셋넷 수다방
Thankfully for his or her teachers, the job of telling all of them apart is made easier because the triplet girls, Celestina Smith and sisters Sophia-Lorenza and Isabella, are non-identical and have totally different colored eyes. She coordinated her ensemble with a pair of white trainers and a form-fitting vest high, whereas shielding her eyes...
영성프로그램은 ‘들음’에 대해 가르친다. 경청, 온 몸이 귀가 되었다고 여기고 듣는 것… 지금 여기에서 듣지 않는 사람은 지금 여기에 있지 않은 사람이다. 생각하는 사람은 들을 수 없다. 들을 것인가, 생각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잘 듣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문제해결의 첫 단추가 ‘들음’이라는 건 맞다. 지금 내 옆에서 들리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 않는...
  포용은 감싸는 것,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이는 것, 영어로는 connect 연결하다, 이어지다. 대화에 필요한 건 테크닉이 아니라 태도다. 바다가 바다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물을 끌어당겨 제 품속에 담기 때문이다. ……… 셋넷과 인연을 맺은 망채들과 교사, 후원자들이 세상과 만나고 타인들과 소통하는데 부디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편견의 감옥이 높고 넓을수록 남을 가르치려 하거나 상대의 생각을 교정하려 든다.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과 진실을 본인이 쥐락펴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상대에게 관심이 없으므로 그렇게 쉽게 지적을 남발하는 것 아닐까. 상대의 감정과 입장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을 보자마자 그런 질문을 쏟아내는 것 아닐까. 말 자체는 차갑더라도, 말하는 순간 가슴의 온도만큼은 따뜻해야 한다.
  당당하게,  신나게 살고, 멋지게 져주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상을 구성하는 존재는 나와 우호적인 타인과 비우호적인 타인, 이렇게 셋뿐이다.   사과는 솔루션이다. 용기에 바탕을 둔 진솔한 뉘우침이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지는 법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지는 행위는 소멸도 끝도 아니다. 상대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인정하는 방법이다....
인생은 작은 오해와 인연을 맺거나 풀어가는 일. 어차피 인생과 관계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농담이야말로 과유불급이다. 입술을 떠난 농지거리가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하거나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면, 언젠가 그 농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나를 옭아매고 만다. 웃기는 사람이 되어야지, 우스운 사람이 돼선 안된다. 인간이 선의로 하는 언행에 매너라는 요소가 결핍되어 있으면 상대에게 ‘비문명적인 행위’로 인식될 수...
상대의 단점만을 발견하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내면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내면의 수양이 부족한 자는 말이 번잡하며 마음에 주관이 없는 자는 말이 거칠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역지사지, 입장을 한 번 바꿔놓고 생각해보자는 것. 내가 만약 당신과 같은 처지였다면 나 역시 그랬을 것이다. 역지사지를 실천하려면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잠시 벗어나 상대방이 처한 공간과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관점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미안마 독립영웅 아웅산장군은 길거리 음식점들에서 그의 사진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이순신장군은 오직 광화문에서만 볼 수 있는 박제된 민족영웅이라면, 아웅산은 아직도 미안마국민들 사이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민족영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쓸쓸했다. 그가 생전에 살던 집을 박물관으로 꾸미고 그를 기리는 오래된 흑백사진과 소박한 생활도구들로 기념관을 꾸몄다. 개인에 초점을 맞춘 전시들 때문에 영국과 일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