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그 여름 나는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 그 여름의 끝, 이성복

이제  2014 그 여름의 끝에서 셋넷가족들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올해 마지막 학기가 다음 주 화요일(9월 2일~12월 6일) 시작됩니다.

올 가을은 셋넷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이합니다.

매주 주말 전국 지역을 순회하며 통일연습을 위한 남분문화 소통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합니다.

10월 31일(금)과 11월 1일(토)에는 원주(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10주년 기념행사와 통일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엽니다.  기대해주시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셋넷학교에 교육자원봉사와 후원 및 물질지원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033-763-2890 이미숙(그룹홈 시설장) / 010-6334-2890 박상영(셋넷학교 대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