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올 한 해 풍성함을 안겨 주었던 토마토 하우스를 정리했습니다.

텅빈 하우스가 허망하기도 했지만 이제 비워 두어야 또 다른 것이 채워지겠지요.

두울, 그리고 깊어가는 치악산 풍경으로 황홀하였습니다.

셋, 오늘 겨울채비 바람막이 작업 중 난데 없이 토끼 한 마리가 출몰~~선혁이와 향이가 토끼보다 더 빠르게 낚아 챘으나

다시 놓아 주었습니다. (이때, 성화의 한 마디, 저 토끼털은 별로입니다. 저걸로 옷해 입으면 털이 자꾸 빠집니다. ㅋㅋㅋ)

넷, 셋넷학교 텃밭의 김장배추에 절반은 벌레 차지였습니다. 정이 넘치는 학교 주변의 농가에서 배추를 듬뿍 기증해 주셔서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다섯, 원주다큐페스티벌 관람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의 문화지수를 확인했답니다.

저 가을 여인을 우리 모두 기억하자구요. 어느새 완벽하게 우리 사람이 되어버린 그녀….미숙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