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편의 연극을 보았다.

이 연극의 주제는 한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의 이야기다.

그 수많은 개발 속에는 아마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을 것이다.

이 연극은 그중 한 캐이스를 소재로 마임과 희곡이 어울린 아름다운 작품이다.

재개발은 인류의 발전과 삶에  많은 편리와 도움을 주는 한편, 인류의 고대역사 문화는 점점 파괴 되어 사라져 간다. 그리고 재개발은 누군가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가져오지만, 어떤 이에게는 슬픔과 아픔을 가져 오기도 한다. 또는 있는 자와 없는 자에 따라 그 피해도 다르다.

이 연극에 등장하는 연희의 가정도 그러한 피해자의 한 가정이다. 건장한 아빠와 예뿐 엄마 그리고 15세인 연희(딸) 이들은 아마도 재개발이 들어오기 전에는 자그마한 김밥가계를 영업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끄려 갔을 것이다. 하지만 개발이 들어오면서 이들의 가정은 산산이 깨져 버렸다. 아빠는 재개발 반대를 하다가 의연치 않은 사고로 형사처벌 밭고, 한 가정에 기쁨이었던 딸은 하루아침에 싸늘한 시체 되서 돌아오니 이 얼마나 기막힌 일이 아닐 수가 있겠는가…

나는 이 연극에서 연희가 죽기 전 엄마에게 남긴 마지막  메세지가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엄마 안녕” 이 마지막 한 마디가 나의 코를 너무도 시리게 만들어 그만 눈앞에 별빛이 반짝였다. 무엇인지 감히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이 느낌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연희한테는 무슨 죄가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어린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맞는  것인가…

사람들은 무언가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원치 않던  일 일지라도 이런 억울한 죽음은 비해 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불편한 진실은 지금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