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바쁘니?
“너 왜 바쁘니? 이 말은 오연호가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다의 새로운 백년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갑자기 이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진언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 왜 바쁘지? 모르겠다. 왜 바쁜지, 그냥 바쁘고 머리가 복잡하고 하루를 분주하게 보낸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한 숨만 쉬게 되고 밥맛이 없다. 왜서일까? 나중에 해야 할 고민을 미리 해서 머리가 아픈가? 아니면 뭐지? 나의 정열을 바칠 만할 진로를 찾지 못해서 인가? 아마도 그런 것 같다. 나무 한 그루가 숲의 시작이고, 한 걸음이 천릿길의 시작이라는 걸 잠시 잊은 것 같다. 늦은 것과 천천히 가는 것의 차이를 내가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다니고 있는 셋넷학교의 지침인 것에도 불구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