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세상, 정제되지 않은 예리한 말의 파편이 여기저기서 튀어 올라 우리 마음을 긁고 할퀸다.

감정과 감각이라는 뜻의 ‘둔감’에 힘 력자를 붙인 둔감력이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곰처럼 둔하게 살라는 뜻이 아니다.

본인이 어떤 일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지를 자각하고 적절히 둔감하게 대처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큰일을 도모할 수 있는 역량이라 하겠다.

적절한 둔감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휘두를 때,

말의 품격은 더해지며 말의 힘은 배가된다.

세상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지만 삶은 매번 계속되어야 한다.

어떤 순간에는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반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