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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의 10년   금향     2013년 9월 3일. 오늘로부터 10년 전이면 나는 15살이다. 돌이켜보니, 15살 때가 내 인생의 가장 전성기였었다. 나는 그때 벌써 사랑을 시작했고, 헤어지면 아픈 것도 알게 되었다. 아마도 그 무렵, 25살인 지금보다 훨씬 순진하고 행복하고 명랑하였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나의 청소년기는 태풍과 함께 사라져 가고 있다는...
종교에 대한 정의는 강조하는 것에 따라서 다양하게 내려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종교는 가장 기본적으로 ‘하나님이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배와 삶을 결정하실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런 하나님을 경회하고 의존하고, 하나님을 높이 찬송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관계가 종교의...
  교장선생님의 옛 친구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읽었다. 내가 북에 있을 때 가장 친한 친구 2명 중 한명을 소개하고 싶다. 그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글로 써보려고 한다. 우리 집은 논이랑 가까웠다. 북에 있을 때 저녁마다 개구리 소리 때문에 잡을 잘 수 없을 만큼 그 소리가 싫었다. 지금은 개구리 소리가 너무 좋다. 개굴개굴… 그 애를 만나 것도 이때쯤이다....
   연극 “없는 사람들” 을 보았다. 오래전부터 우리학교와 함께 해온 선생님이 출연하신 연극은 “없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발과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2시간 동안 보는 내내 울었다. 이렇게 몰입되어 보기는 처음이다. 용산 참사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나를 몰입시키고 울게 한 연극 “없는 사람들”에서 듣는 재개발에 대한 단어를 이해하기엔 나의 지식이 아직 부족하다....
김영주 선생님 국어 수업 2013. 5. 9 주제 (내 마음 안의 가시) 김려령이 쓴 “가시고백”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내 몸 안 의 가시 가 무엇인지 과연 뽑아 버릴 수 있을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많다. 아예 묻어버리고 싶은 가시와 뽑고 싶어도 뽑을 수 없을 만큼 아픈 가시가 있다. 묻어 버리고 감추고 싶은 가시는 시간이...
  나는 오늘 공동경비 구역 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봤다. 하루 종일 얼굴 맞대고 비오나 눈 오나 그들이 지키고 있는 공동경비구역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총을 쏘며 싸워야 하는가, 관연 누구를 위한 공동 경비구역인가 분명 같은 민족인데…….. 한국전쟁시기 거제도에 끌려간 사람들 중 76명은 북한도 남한도 아닌 외국을 선택한다. 6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들의 정체성은 북한과 남한...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핵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는 일본 여행길에 올랐다. 내가 북에서 배웠던 일본과 눈으로 본 일본은 너무나도 달랐다. 일본은 야망의 나라, 욕심이 많은 나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일본인 개개인이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로 일본이라는 땅을 채우고 있다는 걸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좋은 사람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던 우리들의 첫 공연이 광주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연습과 수많은 웃음 속 에서 훈련되고 다져진 공연이 나한테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하나원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셋넷학교에 입학하여 진행되는 공연 이였는데 나한테는 두 번째이다.  공연하기전 누군가가  나한테 떨리지 않느냐 고 물었을 때 나는 떨린다고 대답했다  이번 공연에서 나는 북한동요...
나는 오늘 영화 도가니를 보았다 .   격분과 분노를 눈물 로 대신하면서 보았던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재미없이 보는 적은 있어도  후회 하면서 본적은 없다.  근데 오늘 밨던 영화처럼  후회 스러웠던것은 처음이다. 대부분 나는 영화는 현실을 떠나 예술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않고 TV를 시청하군한다.   눈물을 흘리면서 <어쩌면 사람들이 저럴수가 있어 >하면서 소리치면서 보기는 처음이다.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이야기나 책으로 들을 수는 있지만  현실이라고는 상상조차...